안녕하세요, 파워햄찌입니다.
손씻기란 너무나 당연하면서도, 때때로 소홀해지기 쉬운 기본 위생 습관이죠.
하지만 전염병을 비롯해 각종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손씻기가 가장 효과적이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오늘은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까요?
1. 왜 손씻기가 중요한가?
1) 세균과 바이러스 전파 차단
손은 각종 사물이나 표면과 직접적으로 접촉합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병원체가 손에 달라붙게 되는데, 이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눈, 코, 입 등을 만질 때 체내로 침투합니다(출처: 세계보건기구).
2) 식중독 예방
손을 씻지 않고 식사를 준비하거나, 음식을 직접 손으로 먹는 경우 병원성 세균이 쉽게 음식에 옮겨갈 수 있습니다.
여름철 특히 신경 써야 하며, 아이들에게도 손씻기 교육이 필수입니다.
3) 공동 생활 공간에서의 전염성 질환 차단
학교,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다수가 손잡이, 책상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다 보면 병원체 전파가 매우 빠르게 이뤄집니다.
정기적인 손씻기는 집단 감염을 막는 가장 기초적인 수칙입니다.
2. 올바른 손씻기 방법
1) 흐르는 물과 비누 사용
장시간 고여 있는 물보다 흐르는 물이 세척 효과가 좋고, 비누는 병원체를 물과 함께 씻겨 내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2) 손 전체 문지르기
손바닥은 물론, 손등·손가락 사이·손톱 밑까지 꼼꼼히 문질러 주세요.
30초 이상 비누 거품을 내고 닦아내는 것이 권장됩니다.
3) 충분한 헹굼과 건조
비누 거품을 남기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 뒤, 깨끗한 수건이나 휴지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축축하게 남아 있으면 세균 증식이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언제 손을 씻어야 할까?
1) 외출 후 귀가 시
버스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불특정 다수가 만지는 곳을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화장실 사용 후
가장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지만, 의외로 실천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손을 씻는 행동을 확립하면 좋습니다.
3) 식사 전·후
조리나 식사 과정에서 손을 사용한다면, 미생물이 음식에 옮겨갈 수 있으므로 식사 전후는 무조건 손씻기를 생활화하세요.
4) 기침·재채기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막았다면,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휴지로 입을 막고, 휴지를 버린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4. 손소독제 활용 팁
1) 물과 비누로 씻기 어려운 경우
야외 활동 중이나 캠핑 등 상황에서 흐르는 물을 구하기 어렵다면, 알코올 농도 60% 이상의 손소독제를 사용하세요.
2) 오염 심한 상태에는 비누가 우선
손에 기름기나 흙이 묻었을 때는 손소독제만으론 충분치 않습니다.
물과 비누로 실제 세척 과정을 거쳐야 오염 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소독 후 건조 필수
손소독제를 적당량 덜어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등을 골고루 문지른 뒤, 자연 건조되도록 잠시 기다립니다.
바로 다른 물건을 만지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감염 예방 수단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죠.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손씻기를 조금만 더 철저히 실천한다면, 알게 모르게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부터 손씻기를 생활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출처 및 참고 문헌
(1) 세계보건기구(WHO), “Hand Hygiene Guidelines,” 공식 문서.
(2) 질병관리청, “손씻기 생활화로 감염병 예방,” 보도자료(연도 비공개).